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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운데)가 24일 탈북민 출신 상담사 8명을 비롯해 신미녀 새조위 대표, 새조위에서 북한이탈주민을 상대로 트라우마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해온 전문 상담사 등 총 16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사진= 새조위 제공]
'북한이탈주민 홈카운셀링'은 미 국무부의 지원으로 사단법인 '새조위'(새롭고 하나된 조국을 위한 모임)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진행해온 프로그램이다.
새조위에서 상담 훈련을 받은 탈북민 출신 상담사 8명은 병원 치료를 받은 탈북민 가운데 64명의 집을 직접 찾아가 트라우마 치유와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주는 '코칭' 등의 상담을 해 왔다.
리퍼트 대사는 수료증 수여식에서 탈북민들 가운데 트라우마가 많고, 치유도 필요하다는 것을 잘 안다면서 탈북민을 지원한 것을 높이 평가한다는 취지의 언급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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