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창업 및 창업투자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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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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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중소기업청]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주임 쉬샤오스)는 2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두 나라 정부·학계·산업계·공공기관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중 창업 및 창업투자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중기청의 창업 및 창업투자 정책 현황 소개를 시작으로, 중국의 창업 및 창업투자 정책 발표, 한·중 양국의 모태펀드 운영현황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한정화 한양대 교수(전 중기청장)의 한국의 창업환경 및 한·중 협력방안, 중국 거시경제연구원 펭지안(Peng Jian) 연구원의 한·중 창업 협력체계 구축 방안에 대한 발제에 이어, 양국의 창업 및 창업투자 전문가들이 모여 창업과 창업투자에 대한 한·중 협력 추진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한 교수는 한·중 양국의 창업보육기관, 창업자간 협력 및 교류체계를 구축해 양국 창업자가 상대국에 진출 할 경우 보육 네트워크와 입주 공간 제공 등 현지화를 위한 협업 추진을 제안했다.

펭지안(Peng Jian) 연구원은 청년 기업가정신 배양 등 한·중 양국 청년 창업가가 교류할 수 있는 체계 구축과 중국 내 설립한 한국기업과 한국 내에 설립된 벤처·창업기업에 투자하여 중국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한중 창업투자펀드 조성 추진 필요성을 언급했다.

김형영 중기청 국장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창업 및 창업투자 뿐만 아니라 수출, R&D 등 중소기업 지원 전 분야에 걸친 협력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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