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자구안 이행 서둘러…내달 17일 사채권자 집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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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6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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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한진해운이 용선료 연체로 벌크선 한 척을 억류당한 가운데 내달 17일 사채권자 집회를 여는 등 채권단에 제시한 자구안 이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진해운은 다음 달 17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본사 23층 대강당에서 사채권자 집회를 소집한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번 집회는 다음 달 27일로 상환일이 돌아오는 1900억원에 달하는 회사채 상환일을 3개월 연기하는 게 핵심이다. 

미상환 잔액의 3분의 1 이상이 찬성하고, 참석자 3분의 2 이상이 동의하면 안건이 통과된다.

이에 앞서 한진해운은 이날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에이치라인해운(H-Line) 잔여 지분 5%(52만6316주)를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처분 금액은 약 330억원으로 자기자본대비비율은 4.2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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