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7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8센트(0.16%) 낮아진 배럴당 49.48달러로 마감했다.
장중 50.21달러까지 올랐다가 미국 세일업체들이 다시 생산을 재개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밀렸다. 국제유가가 50달러를 넘은 것은 2015년 10월 이후 처음 이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7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배럴당 30센트(0.60%) 떨어진 배럴당 49.44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브렌트유는 장중 50.51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유가가 배럴당 50달러를 넘자 미국 셰일오일을 중심으로 다시 생산이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 되었다. 또한 6월 2일 열리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정례회의에서 생산량 동결 합의는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도 유가를 압박했다.
관련기사
금값은 이날 다시 하락해 지난 4월 4일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물 금가격은 전장보다 3.40달러(0.3%) 떨어진 온스당 1,220.40달러로 종료됐다.
.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