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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이 '밀사리'를 체험하고 있다.[사진=상주시 제공]
개막식에는 이정백 상주시장과 남영숙 시의회의장·시의원, 도의원 등 유관기관 단체장과 관람객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축제추진위원회는 축제의 주제를 ‘청상에서 놀자!’ 로 정하고 지역 예능인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알찬 공연문화행사를 진행했고, 밀을 소재로 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선보여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밀을 재료로 한 밀쌀비빔밥, 잔치국수 등의 음식들은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우리밀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됐고, 현지에서 생산된 농특산품은 방문한 외지인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다.
또한 오디따기, 밀사리, 밀떡구이, 맨손으로 물고기잡기, 드라이플라워 등 다양한 체험ㆍ부대행사는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들에게는 신기하고 새로운 경험을 갖게 했고, 함께한 부모는 추억의 시간이 됐다.
이번 축제는 축제추진위원회와 마을 주민들이 함께 준비하고 진행해 화합과 넉넉한 시골 인심을 전했고, 마을ㆍ권역단위축제에 관람객 5천여명이 방문해 지역축제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한편, 지난해 11월초 축제추진위원회와 청상리 주민들은 icoop생협과 계약을 통해 청상들녁에 16ha의 밀을 파종해 올해 밀 수확을 앞두고 축제를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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