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아주경제DB]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기획재정부는 6월 중 7조7000억원 규모의 국고채를 경쟁 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일자·만기별 발행 물량은 △9일 3년물 1조9000억원, 30년물 1조1500억원 △14일 5년물 1조7500억원 △21일 10년물 2조1000억원 △28일 20년물 8000억원이다.
일반인이 입찰에 참여하면 발행 예정금액의 20%인 1조5400억원 한도에서 최고 낙찰금리로 우선 배정받을 수 있다.
원금·이자 분리채권(STRIPS·스트립)은 만기물별로 1500억원씩(30년물은 2500억원) 정례 공급된다.
물가연동국고채는 각 PD사별 10년물 낙찰금액 대비 25% 범위 내에서 10년물 낙찰일 이후 1영업일 이내에 인수 가능하다.
일반인은 10년물 발행예정금액의 5%인 1050억원 한도에서 10년물 입찰 공고일로부터 입찰일 이후 1영업일까지 PD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6월 중 국고채 교환은 총 8000억원 규모로 3차례 할 예정이다.
5월 국고채 발행 규모는 9조9300억원이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