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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기업이 수출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아 수출 활성화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정책 전달력을 개선하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개선 방안은 지난 수출 카라반 행사 등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서 기업인들이 수출지원정책을 모르는 경우가 많았던 점에 착안해 수출지원기관의 정책 전달체계 실태조사 및 최고경영자(CEO) 설문조사를 통해 만들어졌다.
실태조사 결과 각 기관은 다양한 매체(보도자료, 홈페이지·포털, 뉴미디어 등)를 활용해 정책 정보를 전달하고 있었으나, 기업 현장에서는 수출지원정책 정보를 탐색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부는 중소기업청, 대나무역투자진흥공사,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총 9개 수출지원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이달부터 개선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기업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수출지원정책 정보를 탐색하고 제공받을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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