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신중앙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이하 사업단)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7월 8일가지 전주우림초 4학년 학생 240명을 대상으로 시장 체험프로그램인 ‘시장이 학교다’를 운영하고 있다.

▲전주 신중앙시장, '시장이 학교다' 체험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사진제공=전주시]
지역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장이 학교다’는 전주신중앙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시범운영사업에 이어 올해 확대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시장이 학교다’는 신중앙시장을 체험학습의 장으로 활용해 전통시장의 가치를 아이들 스스로 발견하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시장 상인은 상인교사가 되어 아이들에게 직접 가게를 소개하고 체험을 진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오는 7월 8일까지 총 8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꽃가게 체험(나만의 화분을 꾸며요!)과 생선가게 체험(꿈틀꿈틀 낙지를 만져요!), 반찬가게 체험(아삭아삭 김치를 버무려요!), 떡가게 체험(쿵더쿵 인절미를 만들어요!) 등 4개의 가게체험과 2개의 미션체험(장보기미션, 원산지 찾기 미션)으로 운영된다.
박광철 사업단장은 “본 프로그램이 신중앙시장을 활성화 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신중앙시장이 지역 아이들에게 전통시장의 경험을 나누는 교실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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