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스튜디오-LeEco, ‘흑색전대’ 개발 및 공급 계약

  • 중국이어 미국, 유럽 시장 진출 계획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  게임 개발사 NS스튜디오가 중국 LeEco(르에코)와 스마트TV FPS게임 '黑色战队:致命突击(흑색전대 : 치명돌격, 이하 흑색전대)'개발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TV게임 사상 최대 규모로서, ‘흑색전대’는 오는 30일 중국 출시를 시작으로 2016년 12월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2017년 미국, 유럽 시장에 진출하게 될 계획이다.

‘흑색전대’는 게임 패드와 총기 모양의 건 콘트롤러를 사용하여 즐길 수 있는 FPS 장르 게임이다. NS스튜디오는 자체 FPS 게임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조준경을 사용한 조준사격, 유탄 발사, 뛰어난 타격감 등을 통해 실제 총기와 유사한 조작감을 구현했다.

‘흑색전대’는 지난 5월 31일 북경에서 열린 LeEco 게임 발표회에서 대중과 언론 앞에 첫 선을 보였으며, 뒤이은 6월 1일 LeEco와 NS스튜디오 양사는 파트너쉽 세리머니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양사는 TV 게임뿐만 아니라, VR게임 개발에 대한 협의도 지속해 나가면서 협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NS스튜디오 윤상규 대표는 “FPS게임 사용자 1인당 매출 규모(ARPU)에 있어 TV 게임이 모바일 버전에 비해 6.3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시장 잠재력이 크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흑색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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