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내·외부 전문가 20명 축제위원 위촉…축제 경쟁력 강화에 앞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6-02 17:5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철원군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철원군이 개최하는 각종 축제를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해 축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철원군 축제위원회'가 2일 정식 출범했다.

철원군청 상황실에서 진행된 출범식에서는 새롭게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20명의 “철원군 축제위원회” 위원 위촉식이 거행되었다.

축제위원은 관광전문기관, 컨설턴트, 축제관련 교수, 군의원, 지역 직능 대표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초대 위원장에는 갈말읍 체육회장 정일산위원이, 부위원장에는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장 차정현위원이 선출됐다.

이번에 위촉된 축제위원들은 앞으로 한탄강과 화강, 전사적지, 청정한 DMZ 자연자원 등과 연계된 신규 축제 발굴과 철원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축제 육성을 위한 지원과 축제 관련 사항들을 심의하게 된다.

철원군에서는 매년 철원화강다슬기축제, 태봉제, 한탄강얼음트레킹 등을 개최하고 있다. 특히 한탄강 얼음트레킹은 차별화에 성공해 해마다 참가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어 지역브랜드 가치제고와 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축제를 주관하는 각 추진위원회가 지역주민과 관련단체 중심으로 운영됨에 따라 축제간 상호연계와 콘텐츠 개발 등에 한계가 존재해 새로운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 되고 있었다.

이에 지난해 12월말 철원군 축제 지원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축제위원회 구성 근거를 마련하고 앞으로 축제사무국 설치 등을 통해 축제 운영의 내실화와 전문화를 기해 효육적이고 경쟁력 있는 축제를 개최할 방침이다.

박찬호 철원군 관광문화 과장은 “외부 전문가들이 포함된 축제위원회가 새롭게 출범함에 따라 다양화, 테마화, 차별화된 축제 발굴이 가능해져 철원군 축제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기대를 비쳤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