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트라이아웃 325명 확정…NBA 올스타 출신 하워드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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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2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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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KBL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 사진=연합뉴스 제공 ]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올해 프로농구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에 참가할 초청 선수들이 확정됐다.

한국농구연맹(KBL)은 미국대학체육협회(NCAA)의 강호 캔자스 대학 에이스로 꼽히는 페리 엘리스와 2006-07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에 선정된 조쉬 하워드 등 2016 KBL 외국선수 트라이아웃에 초청할 325명의 예비 초청자 명단을 2일 발표했다.

트라이아웃에 참가 신청한 선수는 총 537명이었다. 이들 가운데 구단 추천을 통해 325명(단신 171명·장신 154명)이 예비 초청 대상자로 결정됐다.

하워드 외에 NBA 출신 30명의 선수가 초청 명단에 포함됐다. KBL 경력 선수는 지난 시즌 활약한 데이비드 사이먼과 리카르도 포웰 등 37명이다.

KBL은 구단의 추천을 받은 325명의 예비 초청자들에 대해 오는 3일 열리는 재정위원회를 통해 자격 심사를 할 예정이며, 이를 통과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초청장이 발송된다.

해당 선수는 20일까지 참가 등록비 100달러를 제출하고 등록 접수를 마쳐야 트라이아웃에 참가할 수 있다.

KBL 외국선수 트라이아웃 및 드래프트는 다음달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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