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백제문화제 민관이 함께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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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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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전략적 민관협업체계 구축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

▲백제문화제 민관협치 구축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 장면.[사진제공=부여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지난 3일 제62회 백제문화제의 전략적 민·관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부여군백제문화선양위원회(위원장 이용우), 부여군상권활성화재단(대표이사 이종관), 부여군소상공인회(회장 이치영), 상인회 대표 등이 참석하여 백제문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군은 이번 MOU 체결을 위해 올해 초부터 부여군 소상공인회 간담회, 부여읍 이장 간담회, 주민공청회 등을 통해 체계적인 협력체계를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백제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MOU 체결은 선진국형 축제 운영 시스템의 하나로 부여군백제문화선양위원회에서는 민윤기치과~궁남사거리, 정림사지 주무대 구간을 맡아 운영하고, 상권활성화재단, 소상공인회, 각 상가 번영회는 미성삼거리~민윤기치과~부여시장 구간을 각각 책임분담제로 운영하여 축제의 협력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군은 석탑로 일원에 백제인의 생활상을 재현한 ‘사비 in 신명의 거리’를, 정림사지 일원에 1400년 전 백제의 아름다움을 찬란한 빛으로 그려내고, 상권에서는 사비프린지, 사비청년장터 등 구역별로 특색 있는 거리를 조성하여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용우 군수는 “이번 업무협약(MOU) 체결은 작년부터 행사장이 시가지로 이전된 백제문화제를 한 단계 도약시킬 핵심”이라며 “민‧관의 지속적인 교류와 업무협약의 체계적 이행으로 도심형 축제의 성공적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축제인 백제문화제는 세계유산 등재 지구와 함께하는 도심형 축제로써 올해는 9월 24일부터 10월 2일까지 9일간 부여읍 일원에서 '백제! 세계를 품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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