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자원봉사센터, ‘따뜻한 밥상’으로 사랑 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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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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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밥 한 끼를 함께 나누는 ‘따뜻한 밥상’ 나눔 활동이 지난 3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에 위치한 조촌동 주민센터에서 지역 노인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진행된 ‘따뜻한 밥상’나눔 행사에는 지역가수, 공연팀의 문화공연과 전주시근로자건강센터의 건강 상담이 같이 진행되어 조촌동 및 소외계층 노인 400여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점심대접과 함께 찾아가는 토탈 복지서비스가 제공됐다.

▲‘따뜻한 밥상’ 나눔 활동이 전주시 조촌동 주민센터에서 지역 노인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사진제공=전주시]


‘따뜻한 밥상’ 나눔은 지난해부터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과 현대자동차지부 전주공장위원회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받은 지정기탁금으로 ‘따뜻한밥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에서 음식을 조리해 깨끗하고 맛있는 점심식사를 지역의 노인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무료급식 프로그램이다.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올해 ‘따뜻한 밥상’나눔은 전주시 덕진구 조촌동 주민센터에서 11월까지 매월 첫째·둘째주 금요일에 진행할 계획이다. 혹서기 8월은 진행하지 않는다.

전주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우리 주변에는 아직도 많은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이 많다”며 “현대자동차와 같이 지역 내 기업들이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네트워크 공동체가 보다 많이 형성되어 기업과 지역주민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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