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물마을 조성사업'이란 물순환도시 조성을 위한 기존 빗물관리시설 확충사업을 개선하고 거버넌스를 제고하는 친환경 주민공동체 만들기 사업이다.
성북구가 서울시에서 지난달 1일부터 20일까지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빗물마을 조성사업'에 신청해 같은 달 31일 은평구, 강북구 등과 함께 최종 선정됐다.
빗물마을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되기 위한 성북구의 노력은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같은 해 5월 장위 빗물마을을 빗물공동체 특화지역으로 지정하고 7월에는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빗물관리 전담 행정조직을 신설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빗물 마을 조성사업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추진할 것"이며 "대한민국 최초로 빗물마을 표준모델을 만들어 성공적으로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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