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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나투어 제공]
하나투어는 온라인리서치업체 마크로밀엠브레인에 의뢰해 전국 20~59세 성인 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올 여름휴가계획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결과에 따르면 전체의 87.3%는 휴가철을 활용해 여행을 다녀올 것이라고 답했고, 여행계획을 갖고 있는 이들 중 47.8%는 여행목적지로 해외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여름휴가를 함께 떠나고 싶은 동반인으로 가족(56.7%)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친구와 함께하는 여행(19.7%), 연인(15%)과 함께하는 여행, 나홀로여행(8.7%)이 각각 그 뒤를 이었다.
응답자들은 이번 휴가철 휴양(43.7%)보다는 관광(50%) 위주의 여행을 계획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이번설문에서 가장 많은 응답자가 선택한 동남아 여행지도 해변을 낀 휴양지가 아닌, 대만, 싱가포르 등 관광지 성격이강한 곳들이었다.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인으로는 여행경비(43%) 항목이 여행지역(34.3%)을 앞섰다. 이밖에 여행시기(10%)나 동반자(9.3%), 여행목적(3.3%)을 가장 먼저 고려하는 이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여름휴가 예약 방법으로는 각종 할인 프로모션이 상시 진행되는 여행사 홈페이지(50.3%)나 특가상품이 판매되는 소셜커머스, 오픈마켓, 홈쇼핑 등(30.3%)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들이 올 휴가철 1인당 여행경비로지출할 금액은 100만원 미만이 64.3%로 가장 많았다.
한편 하나투어는 오는 6월 9일부터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4일간 여행박람회를 열고, 방문객 대상 특별할인 상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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