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예비군훈련장 부평이전반대 24만 서명지 국방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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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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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부평구 ‘통합예비군훈련장 부평이전반대협의회’는 7일 오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방부 민원실을 방문, 통합예비군훈련장 부평이전반대 진정서와 시민 서명부를 전달했다.

지난 1월 29일부터 통합예비군훈련장 부평이전반대협의회(공동위원장 이민우·김용석·박영숙) 주관으로 진행된 서명운동은 20만 명 서명인원을 목표로 추진됐으나,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로 24만1157명이 서명에 동참하는 성과를 거뒀다.

협의회는 진정서를 통해 통합예비군훈련장 부평이전 계획은 주민과 소통 없는 국방개혁이며, 도심 이전에 따른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면 취소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통합예비군훈련장 부평이전반대 24만 서명지 국방부 전달[1]


서명부 전달 후 김용석 통합예비군훈련장 부평이전반대협의회 공동위원장은 “국방부는 56만 부평구민의 외침을 더 이상 간과하지 말고 즉시 부평이전계획을 취소하기 바란다”며 “소통 없이 비밀리에 통합예비군훈련장 이전을 추진할 것이 아니라, 주민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와 지역특성을 중점적으로 고려해 위치를 재선정하고, 재결정 지역 주민의 의견 수렴과 예상되는 불편에 대한 충분한 대안 마련 후 예비군훈련장의 통합·이전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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