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아라비아, 외국인 근로자 소득세 부과 검토

아주경제 이수완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가 석유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비전 2030' 경제개혁의 일환으로 외국인 근로자에게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파이내셜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이브라힘 알아사프 사우디 재무장관은 7일 (현지시간)  외국인 근로자 소득세 부과 논란과 관련된 기자회견에서 "아직 아무것도 확정되지 않았고 그 제안이 검토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우디는 앞서 지난 6일 탈(脫) 석유를 위한 비전 2030의 구체적인 실행계획인 '국가 개혁 프로그램 (NTP)'를 승인한 바있다.국제사회에서는 NPT 일환으로 인구의 30%를 차지하는 외국인 근로자에 소득세를 부과할 수 있다는 점에 우려 섞인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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