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대상 세계시민교육 사례공모전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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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1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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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교육부가 후원하고 월드비전이 주최한 세계시민교육 사례 공모전에서 염경초등학교 정용주 교사가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정 교사는 5학년 전체 학급을 대상으로 ‘더불어 살며 서로 존중하는 세계시민, 부엔 비비르’라는 주제로 교과 융합 세계시민교육, 창의적 체험활동 연계활동, 상설 동아리 활동, 축제와 연수 등을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한 점을 인정받았다.

정 교사는 “세계시민교육 활동을 통해 교사, 학부모, 학생들이 다문화이해, 인권, 평화, 지속가능발전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실생활에 적용해 보려는 적극적인 의지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11일 서울 NPO 지원센터에서 열린다.

시상식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세계시민교육을 학교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전파한 우수 교사 5명에게 각각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KOICA 이사장상, 월드비전 회장상, 세계시민상을 수여한다.

세계시민교육 사례공모전은 2012년부터 월드비전이 교사들의 세계시민교육을 독려하기 위해 시행해온 연례행사로, 매년 월드비전 자체 교사연수 참가자를 대상으로 공모전을 열어 왔다.

올해 공모전부터는 교육부와 협력해 전국 유․초․중등 교사를 대상으로 공모범위를 확대했다.

이번 제4회 세계시민교육 사례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86명의 교사가 참여했다.

세계시민교육은 인류보편적 가치인 세계 평화, 인권, 문화다양성 등에 대해 폭넓게 이해하고 실천하는 책임 있는 시민을 양성하는 교육으로 2015 세계교육포럼 개최를 계기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시대의 새로운 국제 교육의제로 부상해 2030년까지 유네스코 및 유엔의 교육발전목표에도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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