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투싼 수소전지차, 세계 최초로 '카셰어링용'으로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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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10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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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현대자동차 투싼 수소연료전지차(ix35 FCEV)가 세계 최초로 카셰어링 수소전기차로 이용된다.

현대차는 9일(현지시간) 독일 뮌헨 소재 린데 아고라 사옥에서 ix35 FCEV 차량 50대를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독일에 위치한 세계적 가스 기업 린데는 이번에 전달 받은 ix35 FCEV 차량을 오는 16일 새롭게 출시할 계열사 비제로의 무공해(Zero-Emission) 카쉐어링 서비스에 활용할 예정이다. 비제로는 최근 이동수단의 중점으로 떠오르고 있는 `카쉐어링`과 `무공해`라는 두 가지 트렌드가 합쳐진 신개념 사업으로, 뮌헨과 주변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린데 관계자는 "수소 기술은 미래 이동 수단에 있어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며 "비제로의 수소전기차 카셰어링 서비스는 수소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미래 에너지의 지속 가능한 인프라 구성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비제로라는 획기적인 새로운 무공해 카셰어링 서비스가 탄생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무공해 이동 수단을 보다 많은 사람이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이번 계약을 추가하며 현재 유럽 13개국에 250대가 넘는 ix35 FCEV를 공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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