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공심이, 바보 가면 쓴 남궁민…스타그룹 입성+진실 추적, 반격의 서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6-13 07:2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 = ‘미녀 공심이’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미녀 공심이’ 남궁민이 바보 가면을 쓰고 자신을 유괴한 것도 모자라, 아버지까지 죽이려 했던 범인을 찾기 위해 진실 추적에 나섰다. 분노를 감춘 메소드급 허당 연기로 반격의 서막이 올랐고, 시청률 역시 전회보다 1.1% 상승, 13.2%(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미녀 공심이’(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에서는 성공적으로 스타그룹에 입성한 안단태(남궁민)의 활약기가 그려졌다. 남회장(정혜선)의 비서로 취직한 그는 스타그룹 안에 있을 범인의 경계심을 풀기 위해 허당기를 자랑하며 비장한 각오를 속으로 삼켰다. 

유괴범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아버지를 만나러 간 단태. 하지만 단태의 아버지는 먼저 도착한 염태철과 몸싸움 도중 머리를 부딪쳤고, 의식을 잃고야 말았다. 현장에 한발 늦게 도착, 아버지의 손에서 스타그룹 배지를 발견한 단태는 유괴범이 자신을 유괴한 것도 모자라 모든 진실을 알고 있는 아버지를 죽이려 했다고 생각했고 무슨 일이 있어도 범인을 찾아내고야 말겠다며 다짐했다.

아버지가 쥐고 있던 배지를 증거로, 범인은 스타그룹 안에 있다고 추측한 단태. 그는 남회장을 찾아가 “돈이 필요하니 여기 회사에 일자리 하나만 내주시면 감사하겠다”는 뻔뻔한 부탁을 했고 비서로 스타그룹에 입성하게 됐다. 범인에게 의심을 사지 않기 위해 바보 가면을 쓴 채 스타그룹을 활보했고, 위험에 빠진 석대황(김일우) 사장의 목숨을 구해주며 두터운 신임까지 얻게 됐다.

비록 유괴범과 관련된 단서는 알아내지 못했지만, 단태는 남회장에 이어 석사장의 호감까지 얻으며 순조로운 진실 추적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또한 다행스럽게도 염태철은 단태가 아버지와 연락을 끊은 채 아무것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상황이다. 과연 메소드급 허당 연기로 아무도 모르는 사이 조용한 반격을 시작한 단태는 무사히 염태철의 정체를 밝혀낼 수 있을까.

‘미녀 공심이’는 오는 18일 밤 10시 SBS 제11회가 방송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