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노조, 오늘 파업 찬반투표 실시…통과 가능성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6-13 08:4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대우조선해양 노조가 13일부터 이틀 동안 조합원 7000명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노조는 자구계획 가운데 핵심인 특수선 사업분야 분할이 해외 매각을 위한 첫 단계라며 반대하고 있다.

반면 사측은 특수선 부문을 자회사로 전환하더라도 경영권을 유지할 계획이라며 재무구조 개선 차원일 뿐이라는 입장이다.

대우조선과 주채권은행이자 대주주인 KDB산업은행은 특수선 사업부를 분리해 자회사로 만든 뒤 전략적 투자자 유치나 상장을 통해 유동성을 확보하는 안을 자구계획에 포함시킨 바 있다.

또한 앞으로 4년 안에 2천여 명을 줄이는 인력 구조조정에 대해서도 노조가 인위적 인력 감축에 반대한다고 밝혀 협상에 난항이 예상된다.

[사진=대우조선해양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