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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내 편의시설 민간위탁 운영 현황. [자료=환경부]
아주경제 배군득 기자 = 국립공원 내 주차장과 휴게소 등 편의시설에 대한 민간 위탁운영이 확대된다. 민간에서 충분히 수행 가능한 단순·정형화된 시설물 관리 업무를 직접 수행하고 있어 인력 운영에 비효율이 발생한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정부는 14일 열린 ‘2016 공공기관장 워크숍’에서 환경분야 공공기관 기능조정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운영 중인 국립공원 내 편의시설의 민간위탁 시설이 61개에서 77개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확대되는 시설은 주차장 13개, 휴게소 3개 등이다.
정부는 이번 민간 위탁시설 확대로 서비스 개선 및 공단이 핵심 업무에 집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추진일정은 올해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민간위탁을 시작해 내년에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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