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2Q 적자 전환 후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될 것 [하나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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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15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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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은경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LG이노텍의 2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하회하겠지만, 하반기 가격 상승 모멘텀을 확보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0만원을 유지했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5일 "LG이노텍의 2분기 매출액은 1조 1497억원, 영업이익은 204억원 적자로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북미 거래선의 물량 감소와 LG전자 플래그십 모델의 수요 둔화로 인해 광학솔루션 사업부의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10% 감소하며 적자폭이 확대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기판소재 사업부 내에서도 모바일과 관련된 HDI,패키징 기판, 터치 윈도 등이 전반적으로 부진하다"고 말했다.

다만 "하반기 북미 거래선의 신규 모델에 듀얼카메라 공급이 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듀얼카메라의 평균판매단가는 기존대비 2배에 달할 것으로 파악돼 가격 상승의 모멘템을 확보했다"고 언급했다.

김 연구원은 "일본 카메라모듈 업체의 사업 중단으로 고객사 내의 점유율이 기존대비 축소될 가능성은 상당부분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며 "하반기 광학솔루션 매출액은 1조 6405억원으로 상반기대비 85% 증가할 것으로 추정돼 확실한 실적 모멘텀이 발생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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