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15일 롯데홈쇼핑 본사 로비에서 홈쇼핑 협력사 대표들이 피켓시위를 펼치고 있다. [사진= 박성준 기자]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의 롯데홈쇼핑 프라임 타임 6개월 영업정지 처분에 '불똥'을 맞은 협력사 대표들이 생존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15일 오후 1시 롯데홈쇼핑 비대위 대표들은 서울 영등포구 롯데홈쇼핑 본사 1층 로비에 모여 침묵·피켓시위를 펼쳤다.
피켓에는 협력사의 생존권을 보장하라는 내용과 함께, 롯데홈쇼핑이 협력사를 위해서라도 가처분 소송을 제기할 것을 촉구했다.
진정호 비대위원장은 "불안감이 해소돼야 협력사들이 영업준비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렇게 나선 것"이라며 "피켓 시위를 마치고 롯데홈쇼핑 대표와 만나 우리들의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미래부가 제시한 타 홈쇼핑 채널로의 판로 개척에 관해서는 아직 들은 바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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