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윤세미 기자 = 연준의 금리결정을 앞두고 마감한 유럽 주요 증시가 현지시간 15일 엿새 만에 반등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1% 오른 323.63에 장을 마쳤다.
영국 런던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73% 오른 5,966.80으로 거래를 마쳐 닷새 만에 상승으로 돌아섰다. 그러나 전날 놓친 6,000선을 탈환하는 데에는 실패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의 DAX 지수 역시 0.92% 올라 9,606.71로 마감, 엿새 만에 상승했고,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 40 지수도 1.% 오른 4,171.58까지 뛰어 닷새간 이어지던 하락 행진을 멈췄다.
영국의 EU 탈퇴 불안감이 증폭되며 하락세가 이어지던 증시는 단기간 낙폭이 과다하다는 인식과 미국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기대가 겹치면서 시장 심리를 뒷받침했다.
특히 광산업 지수가 3.65% 뛰면서 상승 흐름을 이끌었다. 글렌코어는 6.5% 급등했다. 최근 두드러진 약세를 보였던 금융업종도 0.55% 올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