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숙련도 시험은 여러 나라의 환경 측정·분석 기관들이 동시에 참여해 같은 시료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능력을 검증·평가받는, 시험분석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세계적으로 공인받는 중요한 평가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평가에서 먹는 물 분야 12개 항목과 수질 분야 총대장균군 1개 항목 등 13개 항목 모두 최상위 등급인 만족 판정을 획득,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시험분석 능력의 탁월성을 인정받았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014년부터 먹는 물 분야 국제 숙련도 시험에 참가하기 시작해 해마다 시험 항목 수를 늘려가고 있으며, 이번까지 3년 연속 우수한 평가 결과를 획득함으로써 측정·분석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
한편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실시한 ‘2016년 먹는 물 분야 숙련도 시험 평가’에서도 중금속, 이온물질, 농약류, 휘발성 유기화합물질 등 16개 항목 모두 ‘만족’ 평가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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