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5개 사립초 영어교육 위반 드러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6-16 11:3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방과후학교 운영 위반 7곳, 1~2학년 대상 영어 말하기대회나 인증제 등 실시 10곳, 3~6학년 교육과정 편성 기준시수 초과 4곳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서울 15개 사립초등학교에서 영어교육 규정을 위반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교육청은 사립초등학교 39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립초등학교 영어교육 특별장학 결과에 따라 위반 학교 15곳에 대한 행정처분 및 추가 장학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교육청은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 시행 등 변화된 영어교육 환경에 따른 영어교육 정상화를 유도하기 위해 이번 특별장학을 실시했다.

특별장학에서는 1~2학년 영어 방과후학교 수업 정규수업 시간 내 운영 등 방과후학교 운영과 관련한 사례 7곳,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영어 말하기대회나 인증제 등을 실시한 사례 10곳, 3~6학년에서 교육과정 편성 기준시수를 초과해 영어수업을 실시한 사례 4곳 등 위반 사례가 드러났다.

서울교육청은 위반 사례 중 1~2학년 영어 방과후학교 수업 정규수업 시간 내 운영 등 방과후학교 운영 관련 위반 7곳에 대해서는 기관경고 등 행정처분 및 시정 조치를 요구하고 이들 학교를 대상으로 2학기에도 장학을 실시해 시정되지 않을 경우 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나머지 14곳의 사례에 대해서는 이달말까지 시정계획서를 제출받고 2학기에 이를 점검하는 장학을 실시할 계획이다.

서울교육청은 특별장학 및 추가 점검을 통해 사립초등학교가 관련 법령 및 지침을 준수해 영어교육을 정상적으로 운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