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어선 퇴거작전 6일째 한강하구 ‘잠잠’

  • 중국 어선 나포 이후 자취 감춰

아주경제 박준형 기자 = 우리 군과 해경으로 구성된 민정경찰의 불법조업 중국 어선 퇴거작전 6일째인 16일 중국 어선들이 서해 한강 하구 중립수역에서 자취를 감췄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현재 한강 하구 중립수역 내에서 불법조업 중인 중국 어선은 없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민정경찰이 중국 어선 2척을 나포한 이후 중립수역에 들어온 중국 어선은 한 척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민정경찰은 중국 어선의 추가 진입 및 불법조업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대비태세를 늦추지 않고 있다.

문 대변인은 “언제든지 불법조업이 이뤄질 수 있기 때문에 우리 군은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을 지속적으로 단속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정경찰은 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와 함께 지난 10일부터 중립수역에서 불법조업을 하는 중국 어선 퇴거작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처음으로 중국 어선 2척을 나포해 해경에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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