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소상공인자금 50억원 지원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조선업 불황에 따른 지역 주력산업의 침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영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자금 50억원을 융자·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소상공인 자금지원사업은 부산지역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오는 6월 20일부터 자금 소진시까지 융자 지원신청을 접수받는다.

지원조건은 업체당 최고 3천만원 이내로 2년거치 3년 분할상환 또는 3년거치 일시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대출금리는 변동금리(중소기업진흥공단 정책자금금리 적용, 2016년 2/4분기 2.52%)로 부산은행을 통해 대출된다.

자금 대출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부산신용보증재단 본점 및 6개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한편, 부산시는 매년 자금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저금리로 자금을 융통할 수 있도록 ‘부산시 소상공인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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