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우조선해양은 전 거래일보다 6.96% 내린 4075원에 장을 마감했다.
앞서 감사원 감사 결과 대우조선해양은 2013~2014년 영업이익 기준으로 최소 1조5000억원의 분식회계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대규모 부실 속에서도 900억원 규모의 성과급 잔치를 벌이는 등 방만 경영이 극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과 금융당국은 대우조선해양이 공사 진행률을 임의로 손대는 수법으로 현금 유입 없는 서류상의 가공 이익을 창출해온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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