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자매도시 주민들에게 여객선 운임 할인

  • 6월 20일부터 30~40% 할인혜택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울릉군은 자매·우호협력도시 간 교류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울릉군을 방문하는 자매·우호협력도시 주민들에게 여객선 운임 할인 혜택을 여객선사와 협의해 오는 20일부터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자매·우호협력 도시 주민 여객선 할인 행사는 안양시, 삼척시, 성남시, 구리시, 부산 수영구, 신안군, 포항시, 경주시, 군포시, 강릉시, 동해시 11개 도시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여객선사 대상지는 경북도에 위치한 포항((주)대저해운), 후포(JH훼리(주)), 강원도는 강릉(씨스포빌(주))·묵호(정도산업(주))에서 울릉도로 올 수 있고, 기간은 관광 비수기 기간 동안 울릉군의 자매·우호협력도시 주민들에게 여객선임을 특별할인(정상가의 30~40%)해 저렴한 비용으로 울릉도를 방문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신청방법은 우선 울릉군 홈페이지 팝업창(자매도시선표 특별할인 행사)에서 신청 한 후, 신청자가 직접 해당여객선사에 선표를 예약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면 울릉도 여행을 저렴하게 할 수 있게 된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이번 할인 행사는 울릉군과 자매․우호협력도시 간 교류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울릉도 관광객 100만 시대를 선도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며 “자매도시 교류 사업이 1회성 행사가 아닌 자매도시 간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혜택과 울릉주민도 자매도시 방문 시 혜택을 볼 수 있는 여건조성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울릉군은 자매․우호협력도시 주민들에게 울릉군에서 운영하는 주요관광지 이용료를 울릉군민과 동일한 요금으로 지난해 6월부터 지속적으로 할인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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