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018년까지 놀이터 등에 183곳 CCTV 설치

▲16일 이춘희 세종시장이 브리핑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CCTV를 설치할 것 이라고 말하고 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안전대진단에서 나타난 위험 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종합적인 안전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춘희 시장은 16일 브리핑에서“지난 봄 ‘세종시 안전대진단’에서 공공시설과 민간시설 등 총 1,391개소에 대해 시설과 법령ㆍ제도ㆍ관행 등 모든 분야의 안전점검을 실시했다.”며 “안전대진단 후속조치로 위험요소 제거, 취약지역 개선, 안전시설 보강 등의 대대적인 안전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안전조치가 필요한 183개소에 대해 214억원을 투입하여 2018년까지 연차적으로 안전화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우선, 안전취약지로 범죄 발생이 우려되는 모든 마을공동놀이터 10개소에 CCTV를 설치하여 아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과속방지시설과 울타리, 노면안전표시 등이 불량한 어린이보호구역 18개소에 대하여는 보수‧보강을 실시하기로 했다. 의랑초교, 고운중학교, 국제고교 등 초‧중‧고 학교급식시설 39개소에 위생 안내판 및 손소독기를 설치하여, 위생적인 급식환경을 만들기로 했다.

또 교량‧터널 66개소에 대해 보수‧보강 공사를 실시하고, 달전교와 백천교 등 재가설이 필요한 교량에는 공사를 서둘러 마무리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저수지 12곳, 배수펌프장 및 배수문 10곳, 급경사지 2곳 등의 공공시설물 노후화 부분을 신속 보수‧보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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