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신평은 쌍용건설의 대주주인 두바이투자청의 안정적인 발주에 기반한 신규수주와 영업실적 개선이 전망되는 데다, 회생계획안에 따른 출자전환과 유상증자로 재무구조가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두바이투자청의 직간접적인 재무적 지원 가능성 등 평가에 포함됐다.
나이스신평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해외에서 신규 수주가 늘어나고 있으나, 실질적인 수익 반영은 올 하반기 이후 이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쌍용건설은 지난해 기준 시공능력평가순위 20위다. 2013년 법정관리 이후 지난해 투바이투자청에 인수되면서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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