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부산시]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영남지역의 대표적인 전통예술 전국대회인 '제41회 부산동래 전국전통예술경연대회'가 1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금강공원 내 부산민속예술관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역량 있는 신인 발굴을 통해 전통 민속예술의 계승·보전 및 저변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무용·기악·성악의 3개 부문에서 학생부와 일반부의 경연이 진행된다.
무용부문은 승무, 살풀이, 태평무 등 전통춤의 기량을 겨루며, 기악부문은 가야금, 거문고, 대금, 해금, 피리, 아쟁 등의 연주 실력을 가리게 된다. 또한, 성악부문에서는 판소리, 단가, 남도민요, 경기민요, 서도민요, 가야금 병창 등의 열띤 경연이 펼쳐진다.
참가자격은 내국인 중 ‘학생부’는 고등학교 재학생, ‘일반부’는 대학생과 일반인이면 된다. 대통령상 수상경력자 및 무형문화재 보유자는 참가할 수 없다.
참가신청은 6월 18일 낮 12시까지 (사)부산민속예술협회 사무국으로 우편(부산광역시 동래구 우장춘로 195-46 금강공원내 부산민속예술관) 또는 FAX로 접수 가능하다.
부산시 관계자는 “제41회 부산동래 전국전통예술경연대회는 재능 있는 인재를 발굴·육성하는 권위 있는 전국대회로, 전통예술 분야에 큰 뜻을 품은 많은 신인들의 적극적인 참가를 바란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