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원내대표는 이날 연설에서 여소야대 3당 구도에서의 협치 실현과 정치권의 신뢰 회복 등을 정치권의 당면 과제로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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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 [사진= 남궁진웅 기자 timeid@]
민생 현안으로는 청년일자리, 노인복지, 안전한 대한민국 등이 화두가 될 전망이다.
정 원내대표는 우리 경제·사회 전반에 당면한 위기 극복과 민생 과제 해결을 위해 정쟁이 아닌 '일 하는 국회'를 만들어 보자고 야당에 제안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위해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노동개혁 관련 4법, 사이버테러방지법 등을 비롯해 19대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하고 넘어온 법안들의 조속한 입법이 필요하다고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일자리 문제와 관련해서는 정규직과 비정규직 격차 해소 방안으로 '사회적 대타협'을 제안할 방침인 것으로도 알려졌다. 이는 최근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와 연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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