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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구 우리은행장(가운데)이 지난 18일 서울 중구 소공로 본점에서 개최된 '제21회 우리미술대회 시상식'에서 각 부문 대상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우리은행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우리은행은 지난 18일 서울 중구 소공로 소재 본점에서 '제21회 우리미술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상식은 이광구 우리은행장을 비롯해 은상 이상 주요 수상자와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돈암초등학교 5학년 장현서 군이 유치·초등부 대상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으며 예일디자인고등학교 2학년 황혜림 양이 중고등부 대상으로 우리은행장상을 수상했다.
그 외 금상과 은상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상패, 장학금을 수여했다. 동상과 특선, 입상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우편으로 발송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 예선과 본선에는 전국 2만여명의 초·중·고교 및 유치원생들이 참가해 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미술대 교수들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단은 심사를 거쳐 총 700명의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우리은행은 다음달 30일까지 본점에 위치한 '은행사박물관 우리갤러리'에서 동상 이상 수상작을 전시한다. 운영 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법정공휴일 제외)이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이 행장은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어린이, 청소년에 대한 후원과 우리나라 미술계의 저변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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