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협력사 직원들에게 업무개선 동기를 부여하는 동시에 해외 주요 공항 벤치마킹을 통해 인천공항 서비스를 제고하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각 협력사에서 선발한 우수 직원을 대상으로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상‧하반기 2차례에 걸쳐 총 1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상반기 해외연수 참가자 50명은 아시아지역 주요 경쟁공항인 대만과 홍콩 공항을 견학하고, 직원 간 유대 강화를 위한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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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5일 해외연수에 참가한 인천공항 협력사 직원들이 대만 타오위안 국제공항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1]
인천공항공사 임남수 경영혁신본부장은 “협력사 직원들이 우수 공항의 서비스 노하우를 직접 체험하며 배우고, 이를 인천공항에 접목함으로써 이용객에게 더욱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채널과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함으로써 협력사 직원들과의 소통과 협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공항공사는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도모하고 협력사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해외공항 시찰 외에도 명절 격려품 지급, 장기근무자 격려프로그램 시행, 하계휴양소 제공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8일에는 협력사 현장대표자와 공사 담당부서 팀장 등 68명이 참가한 ‘협력사 소통‧공감 워크숍’을 개최해 소통 강의, 스킨십 프로그램 등을 통해 서로 간의 공감대를 증진하는 자리를 마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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