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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예금보험공사는 예금보험제도 운영을 위한 핵심 시스템 4건에 대한 특허 취득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허를 취득한 시스템은 △청산회수·조사 통합지원시스템(CSI) △파산채권 및 배당관리시스템(CDIS) △예금보험금지급시스템(IRIS) △은닉재산조사·분석시스템(FTTP) 등이다.
청산회수·조사 통합지원시스템은 파산재단이 보유 중이 자산 평가액 및 회수내역을 관리하고 대출채권 관련 소송 등을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이며 파산채권 및 배당관리시스템은 파산재단의 채권자에 대해 지급할 배당금을 계산하고 수령하지 못한 배당금을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예보는 이번 특허 취득을 통해 예금보험제도 관련 지적재산에 대한 공신력을 확보하고 해외에도 전파해 세계 최고 수준의 예금보험기구로 발돋움한다는 전략이다.
실제 예보가 구축·운영 중인 '리스크관리 및 보험금지급시스템'은 올해 전자정부 해외진출 최우수사업으로 선정돼 몽골 등에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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