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금융중앙재단, SGI서울보증과 '전통시장 소액대출 활성화' 보증지원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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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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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SGI서울보증 사장(왼쪽)과 이종휘 미소금융중앙재단 이사장이 '전통시장 활성화 보증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사진=미소금융중앙재단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미소금융중앙재단은 20일 SGI서울보증과 '전통시장 활성화 보증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통시장 소액대출 사업을 위해 상인회가 부담하는 대손충당기금(지원금 한도액의 5%)을 보증보험으로 대체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전통시장 소액대출 사업은 미소금융중앙재단이 대출 재원을 지방자치단체에 지원하고 지자체로부터 업무 위탁을 받은 상인회가 소속 상인들에게 저금리로 대출하는 사업이다. 2008년부터 지난달 말까지 총 5만2050명에게 2687억원을 대출했다.

그동안 상인회는 사업 참여를 위해 대출 재원의 5%에 해당하는 금액을 상인회 명의 계좌에 예치해야하는 부담이 있어 대출 활성화에 걸림돌로 작용해왔다.

이 같은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재단과 SGI서울보증은 대손충당기금 적립 의무를 연 1.07%의 보증보험 가입으로도 가능토록 협약을 맺었다.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민·취약계층의 자활 및 재기 지원을 위해 SGI서울보증보험과 지속적으로 협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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