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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이어 성폭행 혐의로 4명의 여성에게 고소를 당한 박유천의 변호를 밭은 법무법인 세종 측은 20일 오후 1시경 서울 강남경찰서 여성 청소년 수사과에 여성 A씨와 남자친구를 무고·공갈죄로 고소했다.
앞서 박유천은 지난 10일 성폭행 혐의로 여성 A씨에게 첫 고소를 당한 후 16, 17일 연속으로 총 4명의 여성에게 고소를 당했다. 이에 박유천은 자신의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세종을 통해 첫 번 째로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취하한 여성 A씨와 그의 남자 친구를 무고·공갈죄로 고소했다. 앞으로 그는 자신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다른 여성들도 경찰 수사가 진행되는 상황을 보면서 무고죄와 공갈죄로 고소 할 예정이다.
여성 A씨에 대한 박유천의 고소장을 접수한 서울 강남경찰서는 여성청소년과 12명의 경찰관을 박유천 성폭행 혐의 전담팀으로 구성해 이 사건을 조사 중이다. 지난주 경찰은 사건 당시 박유천과 술자리에 함께 한 동석자들을 조사한 바 있다.
한편 박유천은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어떤 혐의라도 사실로 인정되면 은퇴하겠다고 밝혔다. 박유천은 현재 서울 강남구청에서 공익 근무 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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