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정재단, 한국학 학술지원 프로그램 대상자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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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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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려대학교와 협약 체결…향후 5년 간 최대 7억5000만원 투입

김철수 포니정재단 이사장(좌측)과 염재호 고려대학교 총장(우측)이 한국학 연구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산업개발 제공]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포니정재단은 고려대학교와 협력해 한국학 학술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대상자를 선발 중에 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학 프로그램은 고려대학교와 지난 5월 10일 체결한 '한국학 연구지원' 업무 협약에 따라 신설됐으며, 프로그램은 △해외 한국학자를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원장 조성택)의 연구교수로 초빙하는 '포니정 펠로우십' △국내·해외 한국학 전공 대학원생 20명을 선발해 10일간 집중육성·교류하는 '릭스 아카데미' 두 가지로 구성된다. 포니정재단은 이번 프로그램에 5년간 최대 7억 5천만 원을 투입한다.

포니정재단은 지난 2007년부터 기초학문 발전을 위해 '포니정 학술지원' 프로그램을 설립해 매년 국내 인문학분야 신진학자를 선발해 연구를 지원해오며, 기초학문 발전에 대해 학계와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아왔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러 제안 중 하나가 현실화된 것이다.

포니정재단 담당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한국학 연구의 생산적인 교류와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며 "한국학 전문교육기관인 민족문화연구원과의 협업으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포니정 펠로우십은 이달 말까지 지원서를 접수 중에 있다. 심사결과는 8월 30일 발표예정이며, 선발된 사람은 내년 2017년 2월에 한국에 입국하게 된다. 릭스 아카데미는 지난 5월 31일 지원서를 마감했으며 오는 6월 30일 합격자를 발표하고 8월 1~10일 열흘간 아카데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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