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세계에어로빅체조 선수권대회에 자원봉사자도 한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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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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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회기간 동안 외국선수단, 관람객에게 통역서비스 등 각종 편의 제공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세계 45개국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인천남동체육관에서 열렸던 ‘제14회 FIG 세계에어로빅체조 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는 지역의 자원봉사자의 힘과 숨은 역량이 한 몫을 했다.

인천시는 이번 대회기간 동안 관람객 안내·주차질서 요원 181명, 통역요원 103명 등 연인원 284명의 자원봉사자를 대회 시작 3일전부터 경기장 내외에 배치해 운영했다고 밝혔다.

특히, 체계적인 자원봉사 시스템을 갖추고 조직력 있는 봉사활동 전개를 위해서 시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상황실을 설치해 대회기간 중 일일 4명이 교대 근무에 나서는 등 대회조직위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면서 관람객 편의를 위한 미비점들을 보완하는 등 상황실 운영에 만전을 기했다.

이번 대회의 봉사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2014 인천아시안게임 등 국제대회에 활동으로 풍부한 경험이 있는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되어 그 어느 행사보다도 짜임새 있는 자원봉사활동을 펼쳐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 및 외국선수단에게 쾌적하고 여유로운 관람 편의와 통역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대회 봉사활동에 참여한 통역 자원봉사자 유모씨(남동구 거주)는“대중교통 이용의 어려움으로 시내 관광에 불편을 느끼는 인도선수단에게 콜택시 연결, 지하철, 버스 노선 등에 대한 정보를 친절한 통역 안내와 함께 이동에 대한 편의를 제공하고 이들로 부터 감사의 뜻을 받았을 때 자원봉사자로서의 긍지와 보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 참여해 봉사활동을 펼친 자원봉사자에게는 긍지심 고취와 사기진작을 위해 소정의 자원봉사활동시간 인정과 연말 표창 기회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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