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 김민희 불륜설에 박스오피스 상승, 3위→2위로 껑충…'특별수사' 1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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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2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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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특별수사', '아가씨' 포스터]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영화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가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22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감독 권종관)는 전날(21일) 6만8783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관객수 67만4640명을 달성했다.

김명민·김상호 주연의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는 권력과 돈으로 살인까지 덮어버린 재벌가의 만행을 파헤치는 사건 브로커의 활약을 그린 범죄 수사극이다.

이어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는 5만4741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특히 이날은 주연배우인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과 불륜설에 휘말려 영화사·배급사 측이 곤욕을 치른 바 있어 눈길을 끈다. 19일 박스오피스 4위, 20일 박스오피스 3위에 머무르다 김민희의 불륜설로 단숨에 박스오피스 2위까지 뛰어올랐다.

한편 ‘아가씨’의 뒤를 이어 ‘컨저링2’, ‘정글북’, ‘워크래프트:전쟁의 서막’, ‘미 비포 유’가 뒤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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