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강소농 경영개선 기본교육 실시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7일 대강당에서 고양시 강소농가 100여명을 대상으로 ‘2016년 강소농 경영개선 기본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벤처농업대학 임용택 교수를 초빙해 ‘한국 농업농촌의 블루오션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농촌관광, 농촌체험, 곤충산업 등 우리 농업농촌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해 알아보는 특별강연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임용택 교수는 판소리에 깊은 조예를 가지고 있어 이날 교육 시간에 판소리 한 대목을 열창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어 고양시에 귀농한지 5년 된 차영성 농가의 귀농체험담과 강소농으로 활동하며 느낀 소감을 들어보는 사례발표와 함께 농업기술센터 강소농 담당자의 2016년 강소농 운영방향에 대한 안내가 진행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들의 조직화, 경영개선 실천노력, 농가애로 현장컨설팅 등을 추진하기 위해 기술센터 지도사, 경기도농업기술원 민간전문가, 농촌진흥청 관련작목 연구사들과 연계해 다양한 교육을 추진함으로써 강소농가의 요구에 적극 부응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소농 프로젝트는 지난 2011년부터 농촌진흥청에서 ‘꿈이 있는 농촌,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 강소농’을 슬로건으로 변화에 대응해 경쟁력 있는 농업 경영체를 육성하기 위해 시작됐으며 고양시는 해마다 100여명의 강소농을 선정해 왔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고양시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 031-8075-430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