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로 담아낸 아리랑 일만 수’ 첫 순회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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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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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윤환 문경시장(앞)[사진=문경시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서예로 담아낸 아리랑 일만 수’ 첫 순회전시 개막식이 지난 21일 서울시 용산구 서빙고로에 위치한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고윤환 문경시장을 비롯한 아리랑, 서예, 한글 관련 인사가 참석해 아리랑 대장경이라 불리는 ‘서예로 담아낸 아리랑 일만 수’ 순회전시 개막식을 축하했다.
이곳에서는 무형문화유산인 아리랑이 한글서예를 만나 기록물 아리랑으로 재탄생돼 그 가치를 엿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주제 전시와 부대전시로 구성돼 있다.
주제전시는 아리랑 노랫말 1만68수를 120명의 서예작가가 7천장의 문경한지에 500일 동안 한글서예로 기록한 ‘서예로 담아낸 아리랑 일만 수’ 51권을 최대한 펼쳐서 다양한 아리랑 노랫말과 한글 서체를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부대전시는 ‘서예로 담아낸 아리랑 일만 수’ 도록을 관람객들이 직접 볼 수 있는 공간과 문경새재아리랑을 이해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지난 5월 옛길박물관이 확보한 ‘The Korean Repository(1896년)’도 전시돼 있어 문경새재아리랑을 홍보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립한글박물관을 이번 전시기간 동안 방문하면 아리랑을 흥얼거리면서 아리랑과 한글서예가 만나 만들어낸 새로운 미적체험과 아리랑 도시 문경의 아리랑 사랑을 느껴볼 수 있다.
‘서예로 담아낸 아리랑 일만 수’ 국립한글박물관 전시는 오는 7월17일까지 열릴 계획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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