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필리핀 무계좌 송금 서비스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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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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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은행 제공]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신한은행은 필리핀으로 해외송금 시 계좌 없이도 3분 이내 돈을 받을 수 있는 '살라맛 포 필리핀 무계좌 송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살라맛 포(SALAMAT PO)'는 필리핀어로 '고맙습니다'라는 의미다.

필리핀 무계좌 송금 서비스는 받는 사람의 계좌가 없어도 메트로뱅크 등 필리핀 내 7000여개 네트워크를 통해 송금액을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은행 방문이 어려운 사람을 위해 송금액을 직접 배달해주는 홈 딜리버리 방식으로 돈을 보낼 수 있다.

문자 메시지를 통해 수취인에게 송금 도착 여부를 알려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송금 수취인이 편리하게 자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아시아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특화된 해외송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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