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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렸던 지난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에서 시민이 우산을 들고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장마철에 접어들며 우산과 장화 사용법이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다.
습도가 높아 젖은 옷, 신발 등이 쉽게 마르지 않는 장마철은 곰팡이와 유해세균이 서식하기에 좋은 환경이므로 장화나 우비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장화는 안감이 있어 맨발로 신을 때도 발에 땀이 차거나 짓무르지 않도록 보호해 주는지를 확인하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 바닥이 미끄러운 재질은 아닌지 확인해야 한다.
장화는 통풍이 잘 안 되기 때문에 쉽게 땀이 차고 습해진다. 따라서 벗은 뒤에는 바람이 잘 불고 햇볕이 비추는 곳에서 말리거나, 선풍기로 물기를 빨리 없애주는 것이 좋다.
비가 올 때 우산을 낮게 쓰면 시야가 좁아져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하며, 젖은 우산을 그대로 두면 녹이 슬 수 있어 외출 뒤에는 바로 물기를 털어내야 한다.
어린이들은 교통사고 등의 위험성이 높아 우산보다는 눈에 잘 띄는 우비를 입는 것을 추천한다. 우비는 가방을 메고 착용할 때도 끼거나 불편하지 않도록 넉넉한 사이즈를 고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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