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원창동 388-8번지(4,913.9㎡), 391-4번지(9,531.8㎡)등 이번에 매각완료된 2개필지는 그동안 매각을 해오던 북항배후부지 준공업용지중 마지막 남은 필지였다.
이번 입찰에서 388-8번지는 개인에 낙찰됐으며, 391-4번지는 ㈜디에이치라이팅에 낙찰됐다.
한편, 북항 배후부지 상업용지도 최근 모다 아울렛 개장 이후 주변 부지의 개발이 한창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 3일 시 소유 상업용지 381-18번지(1,817.1㎡)가 38억원에 계약이 체결되는 등 최근들어 상업용지에 대한 문의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 5월 송도 8공구 A2블럭을 2,017억원에 매각한데 이어 6월에는 송도 8공구 M1블럭을 3,413억원에 매각하는 등 올 상반기에만 5,503억원의 공유재산 매각 실적을 올린 바 있다.
따라서, 북항 배후부지까지 매각된다면 올 한해 공유재산 매각실적이 7,000억원 가량 돼 재정건전화를 예정보다 빠르게 이뤄 재정 “정상”단체로의 전환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북항 상업용지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주변 업체의 의견수렴 및 동향 파악 등 적극적인 매각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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