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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문화재단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서울시 문화정책의 지역화 전략을 주제로 한 정책포럼이 열린다.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조선희)은 7월1일 ‘문화담론 순환선’ 1차 포럼을 시작으로 권역별 문화자원 밀집지역을 찾아가며 개최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정책포럼 ‘문화담론 순환선’의 첫 번째 출발지는 ‘플랫폼 창동61’이다.
이어 지정토론에는 박소현 교수를 비롯해 서울문화재단 문화정책위원회 김준기 위원, 이원재 위원, 강원재 위원이 참여한다.
이어지는 2차, 3차, 4차 ‘순환선’ 포럼은 권역별 문화자원이 모여 있는 공간에서 개최된다. 연계된 소위원회별 세미나도 서울 곳곳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서울문화재단 조선희 대표이사는 “현재의 문화정책에서 필요한 것은 중앙-광역-지역으로 이어지는 ‘전달체계’가 아니라, 창의적이고 다양한 문화에너지를 25개 지역구가 공유할 수 있는 ‘순환채널’이다”라며 “‘공표되는 정책’보다 ‘공유하는 담론’이 절실하게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정책포럼은 서울시 문화정책의 지역화 전략이 필요한 시점에서 창의적 문화담론을 나누는 밀도 있는 열린 포럼으로 개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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