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브렉시트 국민투표 결과 변동성 과도하면 조치"

한국은행[김세구 기자 k39@aju]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한국은행은 24일 오전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국민투표가 금융·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기 위해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브렉시트 국민투표는 한국시간으로 전일 오후 3시에 시작해 이날 오전 6시 마감됐다. 최총 결과는 오후 3시경에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한은은 이날 회의에서 국민투표 마감 후 현지 여론조사 결과와 런던을 비롯한 국제 금융시장의 반응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투표 결과가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다각도로 점검했다.

한은은 최종 결과가 발표되기까지 현지 개표 상황과 아시아 주요국 및 국내 금융·외환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특히 투표 결과에 따라 시장의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될 경우 정부와 협의해 안정화 조치를 적시에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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